진짜 하루하루 비위 맞추느라
살얼음을 걷고있어요
오늘 점심 외식 가기로 했어요
애슐리 가자구요.
저흰 다 씻고 준비했는데 그때까지
누워 핸드폰 하다가 머리 까치에
세수 안하고 양치 안하고 그냐 나선대요
기본적으로 나갈때 세수 양치는 하자고
그렇게 말했는데
아 밥먹으러 가는데 양치를 왜 하냐고
그 말투며..하..
끝까지 싫대요.
그냥 주저 앉았어요.
남편도 거들다가 애 태도가 계속 저따위라
그냥 맘대로 살아 하고 들어갔네요.
그냥 안씻고 가겠다면 응 그래라 하고
나서야 했을까요?
진짜 얘땜에 가족 사이가 다 나빠져요.
저래놓고 지잘못 1도 모르고 들어가서
핸폰으로 유튜브하고 있어요
중1. 남자입니다.
평일 남편이 너무 바빠서 진짜 일주일
딱 한번이라도 같이 밥먹자고 나서던 참인데
결국 분위기가 또 이렇게 우울해졌네요.
제 잘못인가..뭔가..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