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 연휴 유럽 10박 11일 자유 여행 짐싸는 중이예요.
원래 여행갈때 옷 챙겨가는 스타일이 아닌데
저번 대만 4박5일 여행갔을 때
너무 옷을 안 챙겨가니 냄새나는 옷이랑 속옷으로 버텨야 되더라구요.
세탁할 수 있는 기간은 아니니까
제가 무슨 유튜버 마냥 미니멀하게 가방을 챙겼거든요.
지금 유럽 날씨가 추운데
옷을 제 생각보다 조금 더 많이 챙겨야할지
그냥 원래대로 미니멀하게 가야할지 모르겠네요.
워낙 사진 동영상 이런거에는 관심이없어요.
스스로 기분 좋게 (저번 여행처럼 땀내 나는 옷아 아닌) 적당히 입으면 되거든요.
수하물에 햇반이랑 다른 반찬들을 싸가야해서
무게도 신경써야해요.
뭐 해외여행가서 밥이랑 반찬을 싸가냐 하실 분들은 그냥 참아주세요.
전 해외여행 일년에 서너번 가는 사람인데
음식은 현지에서 먹어야 진짜 여행이라는 관점자인데
지금 유럽 물가가 미쳤어요.
유로화도 스위스에서도 5박있는데 스위스프랑이 정말 미쳤어요.
암튼 가방이 여유가 있지 않은데
적당히 옷을 가져사는게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