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60이 코앞인 사람인데요.
옷만드는 과정? 재봉틀과 옷본 배우고 싶어요.
왜냐하면요.
도대체 옷을 못사겠어요.
155쯤 되는 키에-수영하니 좀 큰거같아요-
48키로쯤 되니 보통 55 사이즈 입거든요.
쉬즈미스.리스트 등도 커요.
앤클라인 요하넥스등은 더 크구요.
요즘 오버사이즈로 나와서 더 그래요.
코트도 팔을 걷어야하고 품은 커서 벙벙하고요.
씨씨콜렉트는 아가씨 브랜드죠?
여기서 카라달린 짧은 자켓이랑
카라없는 자켓 하나 샀는데 이것도 어벙해요.
원래 붙는거 싫어하고 크게 입는데도 그러네요.
재봉 잘 하고 옷을 좀 알면 맘껏 수선해서
입고 싶어요.
수선비가 요즘 너무 비싸고
옷을 전체적으로 다 고쳐야 할테니까요.
그런데 이정도 하려면 평생 일한 분들이나
가능하겄죠.
체구 작은 분들은 어디서 옷 사세요?
비싼거 말구요.
저 위옷들도 백화점 이월떨이에서 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