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청년들 창업지원금이 쏠쏠한지?
세상이 호락호락하게 보이는지
소꼽장난식으로 식당 차리네요.
신장개업집 생겼길래 가보면
뭐 대단한 메뉴인것처럼 설명해놓았지만
먹어보면, 식자재 마트에서 사다가 적당히 데워서 플레이팅만 한 게 대부분이네요.
후식으로 나오는 매실차까지 메뉴설명에 같이 넣어놔서 풍성한 차림처럼 눈속임.
메뉴도 애초부터 손쉽게 하려고 덮밥 아니면 대충 삶거나 데워서 내기만 하면 되는 단품메뉴.
컴플레인이나 질문은 받기 싫어서인지 홀에 온갖 규정을 한가득 써놓아서 마음은 불편.
차라리 내가 인터넷 주문해서 집에서 데워서 먹는게, 돈도 아끼고 마음 편하게 먹겠네요.
정성 가득한 한정식, 하다못해 김밥집도 거의 50대 이상의 노동력으로 버텨온거라
이제 506070세대가 은퇴하면, 직접 만든 반찬이나 요리는 구경하기 어렵겠어요.
김밥집도 그래서 많이 사라지고 있다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