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아침입니다.
조금 있다 도착한다는 남편을 기다리고 있어요.
오늘 이혼 접수하러 갑니다.
남편 바람으로 인해 만신창이 되어 결국 이렇게 20년 넘은 결혼생활이 끝나네요.
새벽녘에야 겨우 잠들어서 눈이 좀 부었네요.
이혼 관련 많은 글들을 보고 또 보며, 위안을 얻었는데
아침이 밝아오니 가슴은 여전히 돌덩이를 얹은듯 무겁습니다.
50 넘은 아줌마.
화이팅해서 잘 살겠습니다.
작성자: 비오는 아침
작성일: 2025. 09. 25 09:53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아침입니다.
조금 있다 도착한다는 남편을 기다리고 있어요.
오늘 이혼 접수하러 갑니다.
남편 바람으로 인해 만신창이 되어 결국 이렇게 20년 넘은 결혼생활이 끝나네요.
새벽녘에야 겨우 잠들어서 눈이 좀 부었네요.
이혼 관련 많은 글들을 보고 또 보며, 위안을 얻었는데
아침이 밝아오니 가슴은 여전히 돌덩이를 얹은듯 무겁습니다.
50 넘은 아줌마.
화이팅해서 잘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