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역사상 처음"이라는 대변신…카톡, 15년 만에 확 바뀐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888722?sid=001

 

'이프 카카오' 개편안 공개
'친구' 탭 피드 형태로 개편
전화번호부→게시물 공유
카톡에서 '챗GPT-5' 사용

 

카카오가 2010년 출시 이후 15년 만에 카카오톡을 확 바꾼다. 카카오톡 초기 화면인 '친구' 탭은 인스타그램과 같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형태로 바뀐다. 친구로 등록된 사람들이 올리는 각종 게시물을 보여주는 공간으로 재편되는 것이다. 또 카카오톡 내에서 오픈AI의 인공지능(AI) 챗봇인 챗GPT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  개편안의 핵심은 친구 탭의 개편 이다. 현재  가나다 순으로 이름을 보여주는 전화번호부 형태인 친구 탭은 지인의 일상을 모아서 보는 피드형 공간으로 바뀐다 . 친구가 프로필에 올린 사진·영상 등 콘텐츠가 하단 피드에 자동으로 모여 지인의 소식을 볼 수 있다.

홍민택 카카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카톡 사용자 한명은 하루 427개가 넘는 메시지를 주고 받는다"며 "하지만 친구들이 정작 어떻게 지내는지, 어떤 하루를 보내는지 알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한 장의 사진, 한 줄의 텍스트만으로 표현하던 프로필을 관심사와 취향, 일상의 모습들로 가득 채워 보다 입체적으로 나를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고 설명했다.

 


세 번째 탭인  오픈채팅 탭은 1분 안팎의 짧은 동영상인 숏폼 콘텐츠가 모이는 '지금' 탭으로 탈바꿈한다.  인플루언서 콘텐츠와 카카오의 독점·오리지널 영상이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홍 CPO는 "카톡 채팅방에서 유튜브나 틱톡, 인스타그램 영상 링크를 많이 공유한다"며 "이제는  카톡 숏폼에서 본 콘텐츠를 친구들에게 바로 공유하고 채팅방에서 같이 보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고 했다. 또 카카오는 오픈채팅 커뮤니티를 새로 둬 개별 방에 들어가지 않아도 인기 있는 대화 주제와 댓글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