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아침에 청소기.1분 돌렸다고 잘못했다?

어제밤에 빨래 돌렸는데 주머니에 휴지가 있었는지  휴지가 가루덩이 되어 베란다에 흩뿌려졌어요.  물이 묻은거라 청소기 흡입이 잘 안될터라 내일 아침 하자  생각하고 오늘 아침에 청소기 돌려  흩뿌려진것만 청소기 돌렸더니

남편이 피곤할텐데 왜 일찍 일어났냐며 (제가 하는일이 격일로 밤에 잠깐 일해요)걱정하더니 제가 tv를 틀었더니 왜 안하던 청소기를 돌려서 잠을 깨웠냐며 내가 잘못했다는거에요

내가 그럴수도 있지 하면서 어제일을 말해줬는데도 자라고 그러면서 걱정해주는말을 늘어놓다가 결국은 자기가 못잤다는거에요. 

그러면서 잘못했다며 왜 인정을 안하냐고

뭐라하네요

듣기싫어서 제방에 들어와바렸요. 

그랬더니 뭐라고 계속 중얼거립니다

 

매일 일찍 일어나 자기방에서 tv 크게 틀어놓는 사람이 어제는 밤새 게임 했나보더라구요.

 

나이 60에  게임 하면서 또래 남자들이 게임 때문에 전략이 어쩌구 저쩌구 전화 옵니다. 

 

이정도면  게임 중독 아닌가요?  

아침부터 짜증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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