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드라마 끝까지 다 봤는데요
후기를 보면
상연같은 친구 엮이면 안된다고 하는데
왜 나쁘다고 하는거예요 ?
어릴 때 친구 회초리로 때린것? 외에는
상냥하지 않은 성격일뿐
은중이랑 같이 공부도 하고
집에 큰 일 있고 망해서 잠수탄것도 그럴 수 있고
자기 짝사랑 상학을 좋아하지만 은중과 사귀는 거 알고
일절 티 안내고
여우짓 하나도 안한거 같은데 ㅜ
오빠의 비밀을 위해서 상학의 도움이 필요한건데
은중에게 터놓지 않고 상학과 둘만 해결해려고 한 것이 여우짓인가요?
좋아하는 맘이 있어서 밤새 걸으며 영화이야기 한거?
(요건 좀 그렇긴 한데. 제 기준 이해될 정도)
엄마와는 애증의 관계였지만 그래도 엄마를 미워하거나 원망하는 거 같지도 않아보였고
빚진건 갚을줄 아니 얌체도 아니고 ㅜ
영화사에서 배우갑질 사건에서는
은중이 인간적인건 맞지만
그렇게 감정적으로 하면 일이 해결되나요 ㅜㅜ
성인 이후에 상학에게 과하게 집착한다거나
은중의 작품(?) 다른 감독과 한거?
그런건 잘못되었다 보구요
나중에 은중에게 짐을 지운것도 이기적으로 볼 수 있겠네요
대학생까지의 상연이 어떤게 나쁜건지
저는 잘 이해가 안되는데
(제가 그래서 그런지 호구인줄 모르고 호구짓 많이 당한듯 ㅜ)
이런 건 말로 설명해서 알아지는게 아니죠?
저같이 생각하는 사람 또 있을까요?
저는 자존감이 낮은 편이라
은중이 단호하게 사랑하는 상학을 두 번이나 깨끗이 정리. 거절하는거 너무 멋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