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딩크 인데, 먹고 사니즘 재태크 과업은 어느정도 이룬것 같아요. 회사다니면서 국민연금 20년 정도 부어서 월 150만원은 현재 시세로 들어올것 같고 , 그밖에 etf 월배당으로 300만원 씩 들어오거든요.
저흰 주택 상승기때 집 대신 etf로 투자 해서요.
든든한 자기집 가지신 분들은 그렇게 부러워하실꺼리가 없어요. 학군 상관없이 저희야 성인 두명만 있으면 되니깐 집은 신경덜쓰는 편이고요.
회사 업무는 간신히 달리는 수준은데, 제2 인생을 살까, 아니면 후배들 팀장으로 모시고 계속 5년은 달려야하나 고민중입니다. 그렇다고 은퇴후 뽀죡히 할만한 것을 찾은 것도 아니고요.
개인적으로 작년에 인생 바닥 찍었고 우울증 치료중인라 약먹고 회복 상승기에 있구요. 올해 말까지 단약하고 싶네요.
우울증 때문인지 아니면 인생의 마땅한 목표를 아직 못찾은 것 같아 마음 속으로 몇개월째 방황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