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의 50대의 학부형이 만나서 대화를 하는데
그중 한명이 담배의 실물을 얼마전에 처음봤다고합니다
처음에 왜 종이를 둥글게 말아놨을까 하고 의아해하며 말하니 주변 동료들이 담배라고 말해줘서 처음 봤다고합니다
그이야기를 했을때 저도 처음엔 뭐지??? 싶어 의아했는데 그중 한명이 아주 집요하게 어떻게 담배를 모르냐고 계속 공격을했어요
우리 대학때 다들 대놓고 길에서 카페에서 식당에서 죄다 피워댔는데 담배를 어찌 처음봤냐고 너무 답답하다고 쉬지 않고 몰아 세우더라고요
당하는 엄마는 주변에 담배 피우는 사람이 없어서 몰랐다 자기 대학때도 주변에 담배 피우는 사람이 없어서인지 여지껏 담배를 한번도 못봤다고 같은 말을 계속 했고요
저 포함 다른 엄마는 두 사람의 반복된 대화에 피로가가 쌓였어요
저와 한 엄마는 좀 특이하고 이상하다 생각했지만 그냥 그런가봐다 하고 넘기는데
한명이 너무 집요하게 따지고 드니까 옆에서 상당히 불편했습니다
결국 화제를 다른데 돌려서 힘들게 멈췄지만
저는 담배를 모르는 엄마보다 그걸 왜 모르냐고 답답해하며 따지는 그 엄마한테 피로감을 더 느꼈습니다
이제 두사람 같이 만나는걸 가급적 피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