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날도 선선하고 맑은하늘도 보이는데

그냥 아무것도 할 힘도 없고 지치네요.

최저임금 단순 사무직하고 주말인데

청소도 해야하고 빨래도 한판 더 돌려야하고

추석에 해외여행간다고 준비도 해야하는데

다 지치고 몸이 움직여지질 않아요.

여행도 없는 형편에 준비한건데 왜케 준비하는것도 귀찮죠?

예전에 이렇지 않았는데(이건 나이든 사람들 단골 멘트죠?)

낮잠자고 일어났는데도 제 몸뚱이가 움직여지질 않아요.

몸은 무겁구요.

털어놓기도 싫은 집안 문제 있어서 더 그런가봐요.

 

날씨가 너무 좋은데 밖에 나갈 엄두도 안나네요.

여긴 분당입니다.

 

가을아 반갑다. 너무 보고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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