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아직 조회하지 않아서 아슬아슬하게 대상인지 아닌지 모르지만
받으면 좋고 안받으면 좀 더 절박한 사람들에게 쓰이겠지 싶어요.
민생소비쿠폰 쓰는 것이 워낙 경제 압박을 받아서 소비촉진 쿠폰인셈이잖아요.
근데 어느정도 여유 있는 분들 특별히 민생소비쿠폰 있다고 더 쓰고 덜 쓰고
하지 않지 않나요?
전 받을지 말지 간당간당한 형편임에도 꽁돈 받으면 기분 좋다지 크게 와닿지가 않았어요.
그래서 사실 전 민생소비쿠폰에 그렇게 많은 효과가 있을까 회의적이었는데
(제 주위에는 그냥 늘 쓰는대로 쓴다는 사람들만 있어서.... -.-;;;;;)
하지만 하청업체 감사 나가 보니 정말 절박하게 소비쿠폰의 유용함을 느낄 때가
있어서 필요하겠다 싶더라고요.
(하청업체들이 영세다 보니 직원들 나이가 좀 많으신 분들이 많아서..)
직원들과 점심 먹으며 사담 나눌때 보니 나이 많으신 분들 안경 시력에 맞춰 바꾸고
아들 딸 사위 며느리 정말 몇 년 만에 가족 외식에 한턱 내시기도 하고.....
못 받아서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도 할 수 있지만 그렇게 크게 절박하지는 않잖아요.
너무 못받는다고 억울해하셔서 마음을 조금 다르게 먹으시면 좋겠다 싶어
한자 적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