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고사는 넘 잘하는데
내신공부를 못견뎌요.
자퇴도 답이아니고...
어쨋든 대한민국 고등학교는 시험보러 다녀야하는거잖아요
잠도 너무너무너무 많아서 아침 일상자체를 못견디구요
학교 가는 걸 너무 버거워해요 가면 잘 놀긴 놀고 요
친구도 많아 바쁘셔서
공부가 제일 뒷전이에요
학원을 다 끊어버릴까 생각도 들어요 미꾸라지처럼 이리 빼고 저리 빼고 힘들게 해요 근데 진짜 공부하면 잘 할 아이거든요. 근데 왜 안 할까요.... 너무 싫대요 머리도 좋고 수학도 잘해요. 얘가 둘째라서 제가 케이스를 많이 본 편인데 진짜 너무 아까워요......
그냥 포기하는 게 나을까요. 다음 주가 시험인데11시쯤일어나서 폰하고 있는거보면 진짜 너무 화가 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