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부부가 둘다 우울증 걸릴거같아요
남편이 서울 집 판거 판 가격에서 딱 4배 올랐어요 ㅋㅋㅋㅋㅋ
8억에 팔았는데 말이에요
그 뒤로 몇번 집 살 기회가 있었는데
갑자기 확확 뛰니까 지켜보자 하다가 이렇게 되었어요
전월세 살고 있어요 저희는 고소득자 집이라 신축 전월세 살만한 월세는 나오는데요
그래도 너무 우울해요
나이도 있고 아이도 크니까 내 집 갖고 싶은데
아이가 바닥에 벽에 혹시라도 낙서할까봐
막 주의 주고 안돼 안돼 입에 달고 살고 그러면서 우울증 오더라고요 ㅠㅠ
주거 이전의 자유가 없어요 ㅋㅋ
여기서 아이가 사회적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있으니 쉽게 이사도 못가요
제가 부동산 이야기를 안하다가 남편한테 우리도 돈 좀 모아서 집 사자 했더니
남편이 엄청 우울해하네요
아직 20~30대라 뭐라도 하면 다르다. 희망이 있다가 아니라
40대 중후반 되서 이제 슬슬 노후 생각도 해야 하는데
삶의 희망이 없는거같아요 ㅠㅠ
어떤 마음으로 마인드 컨트럴 하세요?
같이 애환 좀 나눠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너무 스트레스 받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