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가족얘기 많이 하는 동료

출근 길에 버스에서 만나면

가족 얘기부터 합니다.

저는 정말 하나도 안 궁금하고 듣고 싶지도 않아요.

너무 많이 들었고 다 사소해요. 

그렇게 꾹 참고 들으며

사무실에 도착을 해요.

다른 사람들에게 저한테 방금 했던 얘기를 똑같이 해요.

다른 사람들은 막 공감하며 걱정해주고 

안부묻고 그래요. 

저만 인성이 썩은 사람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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