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친구라 만나서 번갈아 밥값 차값 계산하는데요
내가 돈낼 차례가되는 만남에 유독 비싼 식당을 제안하고 예약을 해요.
물론 제게 상의하고 저도 좋겠다고 하는편인데
유독 비싼거 시키려하고 저렴할땐 가끔 술도 시켜요.
친구가 밥값 비싼거 살때는
식후 비싼 디저트 카페로 가자고해서
제가 또 돈을 밥값만큼 써요
친구가 돈낼차례가되면 전 오히려 합리적인
가격대를 제안하는데 친구도 흔쾌히 ok하거든요.
처음엔 우연이겠지 하는데 2년치를
찾아보니 이게 매번 반복되었구요.
친구는 저보다 훨 부자고 검소한편.
제가 밥값에는 쪼잔한 성격은 아닌데
매번 반복되니 어젠 기분이 상했어요.
이친구 여우인가요?
겉모습은 완전 곰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