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3년간 생활비 아껴서
천만원 모은거 적금 만기됐는데
어제 남편이 급하게 돈 필요 하다고
돈있으면 천만원만 빌려달라고
하 ㅜ 내가 적금 탄거 알았나
하하하
어디 써야 하는지 알고는 있기에
안줄수도 없고
오늘 입금 해줬는데
3녁동안 아껴서 모은돈
만원도 못써보고
저돈 없어진건 순식간이라는 생각이드니
인생참 허무 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닌
남편이 고맙다고
이자까지 쳐서 갚아준다는데
속는셈 치고 믿어볼라구요
정신건강에라도 좋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