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아들이 여드름 이유를 알았대요

아들 둘인데 둘다 10대 후반 20대초까지 여드름이 있었어요. 큰 아들은 자기는 운동하고 땀 흘리면 없어진다고 걱정하지 말라더니 진짜 그래요.

둘째 아들은 먹는 거에 영향을 받는 거 같았어요

한 번은 일주일 동안 삶은 달걀, 삶은 감자, 고구마, 닭가슴살.. 이런 것만 먹더라구요.

그러니까 여드름이 쏙 들어가고 피부가 좋아지더라구요

근데 다시는 그 식단으로 하루도 못하겠대요

벌건 여드름에 본인도, 보는 저도 괴로웠어요.

점점 더 심해지다가 요즘은 괜찮아졌는데

이유를 찾았대요

밀가루를 끊어보기도 하고

화장품 비누 세안제 등등을 다 바꿔봤는데

소용이 없더래요

그러다가 얘가 카페에서 알바를 하는데 사장님이

음료 하나까지는 만들어먹어도 좋다고 해서

출근하면 음료부터 만들어 먹었고

얘가 성실히 잘 해서 그런지 알바 마칠 때도

하나 만들어 가라고 한대요.

그래서 좋다고 하루에 두잔씩 설탕 음료를 먹어왔대요.

그걸 먹지 않고 커피로 바꾸니 여드름이 점차 없어졌다고.

혹시 해서 음료 만들어 먹으니 다시 여드름이 올라오더래요

우리 둘째의 여드름 원인은 설탕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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