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은중과 상연(스포있음)

만약 상학이 옥동자의 피지컬 이었다면(옥동자님 지송)

상연이 예쁘고 인기 많은 캐릭터가 아니었다면

저 스토리가 가능했을까

그냥 둘은 강력한 호르몬의 끌림에 의해

그것을 합리화시키고 미화시키기 위해

오빠의 죽음을 서사로 끌어들인거임

설상 그것이 고의가 아니었고 인간의 도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척은 했다 하더라도 팩트는 달라지지 않음

오빠의 혹은 친한 형의 죽음은 슬프고 큰 상처이고

인생 전체를 뒤흔드는 큰 사건이지만

모든 전개는 둘의 이성적 끌림이 발단이었음

상학은 은중을 좋아했지만

예쁘고 여성미 풀풀 풍기며 끊임없이 추파를 보내는

상연을 내칠수 없었음

상학에게 이미 은중은 잡은 물고기였고

남자는 늘 새로운, 그리고 나를 좋아하는 여자를 내치지 않음

상연은 어릴때부터 독점력 강하고 질투심이 많은 아이였음. 그냥 원래 그런 아이

 

결론은

시기 질투 많은 인간들은 가까이 하는 것 아님

늘 끝이 안좋음

그리고 은중은 상학이랑 끝난게 잘된거예요

저런 부류는 살다가 어떤 연유이든

바람필 구실이 충분한 사람이에요

 

이상 연애세포 말라 죽은 

사회생활에 찌들려 T로 바뀌어가는 아줌마의

감상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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