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잘 지내던 친구사이였어요.
대학교 때 과 친구이고,
결혼한 시기도 비슷하고 자녀가 나이가 같아 서로 도움주고 받고 입시까지 치뤘는데도 맘상한 일 없이 잘 맞던 친구였어요.
친구 남편이 성격이 좀 고약한 편인데
아들 내외에게 실수를 했나본지
그 이후로 왕래가 뜸하다, 아들이 전화를 안 받는다, 정도까지 들었는데,
이젠 제 연락은 받아도 만나려 하지도 않고 속마음을 터 놓으려 하지도 않네요.
아들내외와 연락을 안해서 우울해서 모임에 안 나오는 걸까요.
모임 중에서 저와 가장 막역했던 친구라 섭섭하네요.
주변에 비슷한 사례가 있으신 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