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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은 가해자 커밍 아웃이 놀랍다.
조국혁신당에서 5개월 전에 일어난 성비위 사건 가해자가 뒤늦게 등장해 사실관계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뒤늦은 가해자 커밍 아웃이 석연치 않다. .
배가 지나간 흔적을 바다에서 찾을 리가 있나?하는 계산인가?
나는 이 사건을 처리하는 조국혁신당의 방식이 어쩐지 2020년 발생한 그 유명한 <채널 A 검언유착 사건>에서 채널A사가 취했던 방식과 매우 유사함을 느낀다.
당시 채널A 사는 외부 전문가로 진상조사단을 구성해 공정함을 가장했으나 약 50여일 간 조사를 핑계로 시간을 끄는 사이에 혐의자들인 이모 기자, 한동훈 검사장 등은 증거를 인멸했고 수사를 방해할 수 있었다. 전직 헌법재판관까지 참여한 진상조사단은 아무런 결과를 내놓지 못했다.
조국혁신당은 외부 전문가에 조사를 위탁하면서 즉시 취해야 할 조치들을 미루고 회피하는 사이에 진실게임으로 전환시켜 버렸다.
피해자가 성 비위 고발로 입는 상처 중에 가장 심각한 것은 <단절>이다. 가해자로 지목된 자의 주장처럼 아무 일 없었는데 소속한 집단으로부터, 사회적 편견으로부터, 자신이 쌓아올린 사회적 신용으로부터 해당 피해 여성이 <단절>의 피해를 감수하고 무엇 때문에 고발했겠는가?
나는 고발자를 응원하고 그분을 대리한 강미숙 고문을 믿는다.
힘 내시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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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은 당내 성범죄 사건과 관련해서 경찰에 이제라도 협조 잘해서 수사진행되도록 하시길..
꾸려진 비대위 구성원을 보면 잘할수있을지는 좀.....
그외 추미애 의원 페북에 가면 이번 문통과 이낙연 만남에 대한 글도 있는데, 그건 직접 가서 보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