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요양원에 계신 엄마가 집에 가겠다고….ㅠ

뇌질환으로 몇년을 여러 병원 전전하였는데

재활도 실패하고 결국 못걷게 되어 요양원에 모셨습니다

거의 80대 90대 어르신들이라

70대 후반 엄마가 그 요양원에서 가장 젊은것 같아요

그 속에서 생활하시는게 사는 낙이 없을것 같기는 해요

그렇지만 기저귀 배변하시고 자식들 다 직장 다녀야 하니  

다른 방법이 없어요 ㅠ

면회 갈때마다 더위 물러가면 곧 집에 가겠다고 하십니다

치매 아닌데 저렇게 비현실적인 말을 자꾸 하시니

자식들 마음이 힘들어져요

집에 가겠다 말하는 엄마에게 뭐라고 대꾸를 해드려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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