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딩은 기능도 중요하고 가격대가 있어서
검색 좀 해보고 사는 편인데 지난 주말
지나가다 매장 안에 걸려 있는 이 패딩 보자마자
뭐에 홀린듯 매장으로 곧바로 들어가서 한번 입어보고
사이즈만 선택하고 바로 결재했어요.
일단 오렌지 컬러가 너무 맘에 들었고 (거의 제 퍼스널컬러)
충전재가 다 비치는 것도 힙하다고 생각했고
개인적으로 동물털 말고 솜패딩만 사는터라
더 망설일 것도 없었어요.
신나서 샀고 여태 후회는 커녕 되게 잘 샀다고
뿌듯해며 어서 겨울이 되기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현재 환불해라 vs 죽어도 못 한다
남편과 주말 내내 서로 우기며 대치중이예요.
남편은 환불하고 다른 무난한거 사라고 성화인데
아니 내 옷 갖고 왜 자기가 난리인지 ㅜㅜ
https://salomon.co.kr/products/lc2998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