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교회에 가서 하나님께 기도 드리고 왔어요
죽을힘을 다해 그인간을 용서하게 해달라고..
근데 내영혼과 정신을 갉아먹고 내 자식을 잡아먹을 인간이라는걸 생각하면 할수록 그냥 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사람 하나만 사라지면 주위 여러사람이 괴롭지 않거든요 저 벌받을 생각인거죠? 20년을 나에게 거짓말하고 주위사람들한테 피해주고 이제 내 자식까지 힘들게 할꺼 같으니깐 눈에 뵈는게 없어집니다 그래도 교회가서 하나님께 계속 기도해야 하나요? 저 어떻게 해야 되는지 얘기 좀 해주세요 그래도 끝까지 용서하고 내아들 아빠니깐 속이 썩어 문드러져도 참아야 하나요 이혼으 의미없어요 자식을 물고 늘어질테니깐요
하나님은 제 기도를 들어주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