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나이있는데 미혼인것같은 느낌의 특징은 뭘까요

제 지인분 중

나이는 50초반인데, 주변에서 미혼인줄 알았다

이렇게 얘기하시는 분들이 계셨어서

그냥 좋게 봐 주시는가보다 했는데요~

 

어느날 이분이 굉장히 불쾌해하시면서

어떤 남자가 자기한테 호감을 표시한게 기분 너무 나쁘고 불쾌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주변사람들한테 선물같은걸 전달해달라고하는 식으로...

이분이 남편도 있고 사춘기 아이들도 있거든요

자기를 뭘로보고 그러는지 모르겠다고..

 

아무튼 나중에 호감 표시했던 그 남자분의 주변분

얘기가 나이가 있지만 기혼자인줄 몰랐다고

미혼인줄 알았다는데...

 

저한테 자기가 미혼같아 보이냐고하는데

저는 진짜 잘 모르겠거든요

멋을 부리는것도 아니고

화장이 진한것도 아니고

아주 예쁘거나 날씬한것도 아니고(미혼이라고 다 날씬하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보기좋게 살짝 통통

 

아무튼

잘모르겠어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같이다니던 수영센터에서 다른 언니들 및 할머님들께서도 이 언니한테 결혼 안한사람인줄 알았다는 얘기를 몇번 들었던 기억도 나고요

새침하지도 않고

오히려 성격이 상냥하고 말도 조근조근

차분히 잘하고, 사람 자체가 성격도 깔끔하달까

암튼 제가 파악한 정도는 이정도인데...

 

나이가 있는데도 

미혼인것같은 느낌은 뭘까?  뭘까요?

이목구비가 화려하게 눈에띄게 막 예쁘진않은데

가만 보면볼수록 오목조목 해서

한번에 눈길이 안가고, 볼수록 예뻐보이고

어머님들이 좋아하시는 그런 얼굴인것같아요

아 그리고 세수하고 한겨울에도  스킨도 안바른다는데 피부도 좋아서인지 얼굴표정이 항상 웃는상이라그런지 나이는 40대초반으로

10년은 젊어보이는데요

제가 젊어보이는 비결이 뭐냐고 물으니

이언니 답변이 넘 웃겨요

그 비결은?  남편 잘 만나 맘고생 하는게 비결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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