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안먹어도 배부르다는 말

이럴 때 쓸 줄 몰랐는데..

50되니 진짜

많이 안먹는데도 배가 뽈록 불러있어요.ㅜㅜ

웃긴게 체중은 크게 변함이 없어요.

많이 먹었다싶음 0.5~0.7킬로 늘어났다가 

다시 원래 체중으로 돌아와요.

(알죠알죠. 체중이 중요치 않다는걸..)

올해 들어 체력이 훅 떨어져서 운동량이 줄긴 했지요.

(남편이 만날 올림픽 언제 나가냐할 정도로 운동하는 아줌마예요.)

그래도 나이대비 보여지는 부분에 살이 없는 편이라

왜 이리 말랐냐 소리 듣는데

(죄송해요. 재수없죠?)

배만...진짜 배만 불룩 나와서 너무 꼴뵈기 싫네요.

갱년기 증상때문에 힘들고 우울해 죽겠는데 

먹고싶은 걸 맘껏 먹고 사는것도 아닌데

몸뚱아리가 지멋대로 변해가니

너무 슬프고 짜증나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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