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서 군생활하던 10개월 된 21살 사병이
엊그제 사망했어요.
아들도 친구들과 갔다왔고
원인은 유가족도 모르는 상태고
지들 말엔 마라톤 뛰다가 그랬다는데
가혹행위 아닌 담에야 저럴수 있나 싶고요.
10일전에 얼마나 습도가 많고 찜질방 처럼 더웠나요ㅜㅜㅜㅜ
국군병원에 가서 사병원으로 옮기며
현재는 대전 충남대 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됐어요
가족들 날벼락에 쓰러지고
집이 완전 초토화인데 우리가 도와줄 방법도 없고
군대갔다가 잘 돌아와야지 너무나 가슴이 아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