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선호 나올때마다 딸을 착취해서 그러느니 어쩌느니 하는 댓글 달리는데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딸 선호가 요새는 더 많아요.
지금 아이낳는 30대 초중반들. 그리고 아이들 키우는 40대 초중반들은
아무것도 바라지 않아도 딸이 더 이쁘다 하는 사람을 많이 봤어요.
저만해도 아들도 있고 딸도 있는데 딸이 솔직히 더 이뻐요.
자녀가 이제는 뭘 기대해서 낳는 존재가 아니라는거 아니까
아들이라고 해서 딸이라고 해서 아무것도 나중에 바랄일이 없다는거 알아서 그런거에요.
왜냐하면 적어도 키우는 도중에 감정 소통이 딸들이 더 잘되거든요.
그 유명한 동영상있잖아요.
엄마가 자전거 타다가 넘어졌는데 아들은 쫓아가서 자전거를 자기가 타려고 하고
딸은 엄마한테 달려가서 엄마 괜찮냐고 물어보는 영상..
정말 아들하고 딸하고 키우면서 딱 그렇거든요.
이런데 어떻게 딸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을수가 있겠어요 ㅠ
엄마도 사람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