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민 당국에 의해 구금됐던 한국인 300여 명이 현지시간 11일 새벽 구금 시설을 떠났습니다.
우리 국민을 태운 버스는 현재 애틀랜타 국제공항으로 이동 중인데요.
자세한 내용 국제부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지윤 기자.
[기자]
네, 미국 이민세관단속국에 의해 구금됐던 한국인들이 현지시간으로 11일 오전 2시 16분쯤 구금 시설을 떠났습니다.
지난 4일 이민 당국의 대규모 기습 단속으로 현대차그룹과
LG
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합작공장 건설 현장에서 체포된 지 7일 만인데요.
구금 시설 철문을 나선 한국인들은 수갑 등 구속 없이 평상복으로 문 앞에 대기 중인 버스에 탑승했습니다.
이들은 버스 8대에 나눠 타고 대한항공 전세기가 대기하고 있는 애틀랜타 국제공항으로 출발했습니다.
전세기는 현지시간 11일 정오쯤 애틀랜타 국제공항을 출발해 한국시간 12일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할 전망
(연합뉴스TV)
https://n.news.naver.com/article/422/0000780344?sid=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