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오늘 낮에 남편과 식당에서 들은얘기인데요

바로 옆자리에 노부부가 계셨어요

70중반은 되보였는데

한눈에봐도 두분  외모가 범상치않아보여

제가 살짝 힐끔 안본척하며 두세번 쳐다봤어요

 

그 연세에도  상당히 지적여보이는 면모와

약간 혼혈이신가?싶을정도로

선명한 이목구비에 우리동네에도 저런 

우아한 노부부가 계셨나싶게 눈길이 가더라구요

나도 나중에 나이들면 저렇게 늙고싶다 생각들 정도로

수려하게 고상해보이는 노부부의 모습이었어요

 

근데 이 두분이 일어서면서

저희 부부에게 하는 말이...

 두 분이 너무 보기좋게 잘어울리십니다 허허

하시면서 가시더라구요 ㅎㅎ

 

아니 내가 닮고싶어하는 미래의 모습인 분에게

칭찬을 듣다니요 ㅎㅎ

기분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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