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세.
저는 목디스크 허리디스크로 고생중이고
혈압약 먹은지 두달 됐고
갑상선, 유방, 자궁에 혹들 있는데 이건 뭐 흔한거 같아서 신경은 안써요.
아침에 일어날때 두손이 엄청 뻣뻣하고 아픈데 갱년기 증상인가보다 하고 있어요.
걷기운동 좀 많이 하면(그래봤자 1시간 빠르게 걷기나 중간에 살짝 달리기 몇분씩ㅜㅜ) 고관절이 아파져서 며칠 쉬어야하고...
고관절 아프기 시작한게 1년쯤 됐는데 처음엔 너무 스트레스 받았네요.
왜 이제 여기까지 아픈가.
지금은 그냥 이제 그런가보다 합니다.
관절들이 안좋아서 소파에 오래 앉았다 일어날때는 한번에 못일어나겠고
몇발자국 정도는 끙하고 일어나 엉거주춤 걸어야하는데
50대가 이런게 평범한건가 궁금해요.ㅜㅜ
특히나 바닥에 앉아서 스트레칭하고는 절대로 바로 못 일어나네요.
옆에 소파같은거 부여잡고 일어나요 ㅜㅜㅜㅜ
50대분들, 큰병 투병중이 아니시더라도
다 저 정도는 아프신가요?
아니면 아직은 쌩쌩하신 분들도 많으실까요?
제 친구는 자각증상 전혀없는 자궁근종 외에는 아픈데가 하나도 없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