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아들은 엄마가 해준 밥 먹는게 효도인줄 안다는 거

이거 레알인 게

제가 이혼하고 아이들 키우면서 

전남편이 코로나 이후로 계속 애들 할머니네 데려가는 거예요. 몇년간을..

원래부터 무릎 안좋으셨는데 한달에 두번 애들데려가서 점심저녁 다 ex셤니가 차려주는 밥 먹고

빈둥거리다 오더라구요.

어느날은 애들이 '할머니 무릎수술해서 어제 퇴원했다'고...

세상에 무릎수술한 노인 퇴원하자마자 거길 애들을 데려가서 지엄마가 밥차리게 했더라구요.

애 왈, '할머니 무릎이 90도이상 안굽혀져'

내가 기절할 뻔.

엄마 퇴원했으니 애들 데려가는.. 그게 효도인 줄 아는 인간인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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