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인사하는데 인색할까요.
2023년 5월에 아버지 돌아가시고 고향친구 5명한테 각각 10만원씩 조의금 받았었어요.
제가 따로 연락하진 않았고 친구 한 명이 동네에서 소식 듣고 친구들에게 연락해서 연락한 친구 포함 5명이 10만원씩 카뱅으로 조의금 보냈길래 너무 고마웠죠.
그리고 작년, 올해 3명의 친구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전 20만원 조의를 했답니다.
제 부의 때 연락했던 친구는 고마운 마음에 그리했고 이 친군 왜 이리 많이 했냐며 샤인머스캣을 카카오선물하기로 보냈더라구요..안보내도 되는데 말이죠.
그리고 2명의 친구가 작년과 몇일 전에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제가 20만원씩 했는데 이 친구들 반응에 쪼잔해지네요. 본인들이 조의한 금액에 비해 2배를 했으면 보통 인사치레로 왜이리 많이 했니..정도는 하지 않나요?
걍 단답형으로 고맙다로 끝.
답글에 그러게 왜 해놓고 속상해하냐, 고맙단 한 마디 하면 됐지 정신없을텐데..이런 답변 예상도 하고 저도 납득은 되지만, 저라면 안그럴거 같아서 조의금 많이 하고도 기분이 찜찜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