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이혼하고 참 씁쓸했던 거 하나

 

 

이혼하고 나서 아쉬움 후회 뭐 이런 감정은 

별로 없었는데 씁쓸했던게

 

상대방의 빈자리가 안 느껴지더라구요..

 

일단 늘 늦게 오던 사람이라 

집안일 육아 다 제가 했고

그 사람은 주말에 분리수거 정도..

 

그거야 제가 하면 되는 거니까 별일 아니었고

수입도 괜찮으니 그 사람 빈자리가 하나도

안 느껴져서 좀 웃프더라고요

 

우리 가족에게 그 사람은 뭐였나... 싶었어요

 

잘 살으렴.. 누군가에게 존재감 있는 사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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