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하고 나서 아쉬움 후회 뭐 이런 감정은
별로 없었는데 씁쓸했던게
상대방의 빈자리가 안 느껴지더라구요..
일단 늘 늦게 오던 사람이라
집안일 육아 다 제가 했고
그 사람은 주말에 분리수거 정도..
그거야 제가 하면 되는 거니까 별일 아니었고
수입도 괜찮으니 그 사람 빈자리가 하나도
안 느껴져서 좀 웃프더라고요
우리 가족에게 그 사람은 뭐였나... 싶었어요
잘 살으렴.. 누군가에게 존재감 있는 사람으로..
작성자: 그러니까
작성일: 2025. 09. 09 00:51
이혼하고 나서 아쉬움 후회 뭐 이런 감정은
별로 없었는데 씁쓸했던게
상대방의 빈자리가 안 느껴지더라구요..
일단 늘 늦게 오던 사람이라
집안일 육아 다 제가 했고
그 사람은 주말에 분리수거 정도..
그거야 제가 하면 되는 거니까 별일 아니었고
수입도 괜찮으니 그 사람 빈자리가 하나도
안 느껴져서 좀 웃프더라고요
우리 가족에게 그 사람은 뭐였나... 싶었어요
잘 살으렴.. 누군가에게 존재감 있는 사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