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주기적으로 올라오는 주제인데요
저는 이분 버터발음 듣기싫어서
나오면 채널돌리고
남의집 애들이 한국어를 하든 아프리카어를 하든
별 관심이 안가는데
여기선 강주은이 아이유나 장원영보다 핫하네요.
매번 같은주제로 글이 올라오는데
저도 보태자면요.
엄마가 동치미 프로를 좋아하셔서 같이 봤는데
오래전 강주은이 나와서 말했어요
큰애가 10살쯤(제가 정확한 나이를 모를수도 있어요)
참관수업에 갔는데
다른애들은 발표도 잘하고 필기도하는데
우리애만 말도 못하고 필기도 못해서 멍하니 있었다
갑자기 그래서 너무 놀라서 병원에 갔더니
이중언어로 혼란이 왔다
언어 하나만 선택해야 애가 멀쩡해진다고 했다.
엄마가 한국어가 서툴러서 국제학교 보냈고
당시에 국제학교 다니는 중이었고
집에서도 엄마의 한국어가 서투르니
영어를 선택했다고해요.
그때 최민수는 이상한 할아버지랑 싸우고
산에 들어가 자연인 생활할때라 집에 없었고요.
그래서 영어만 썼고
아이는 정상으로 돌아와 말하고 쓰는데
어려움이 없어졌고 학교 잘 다녔다고해요.
원래는 국제학교 다니며 영어도 하고 한국어도 했는데
갑자기 영어도 한국어도 다 못하는 상황 벌어짐.
하나의 언어만 선택해야 해서 영어선택.
다행히 영어로 말하는데 문제없지만
지금 한국어를 못하는게 너무 안타깝고 후회된다
그때로 돌아가면 과외붙여서 한국어 배우게하고싶다.
이런 얘기를 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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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도 외국어배우듯 배우면 되는게 아닌가?
외국인방송인들 한국어 잘만하는데?
그집 아이도 한국어를 배우고있다고 했어요.
근데 방송 나온거보면 잘 못하잖아요.
배워도 잘 안되는거겠죠.
방송 나온지 오래되어서 시간이 많이 지났으니
지금은 늘었는지 모르겠지만요.
암튼 중간에 일종의 언어장애가 와서
일부러 영어만 쓴거고
나이들어서 한국어를 배우는데
잘 늘지 않은것 같아요.
친척동생이 중국유학갔다 중국여자랑 결혼.
캐나다에서 애낳고 사는데
아이가 한국어, 중국어, 영어를 넘 잘하더라고요.
언어가 되는애들은 3중언어도 잘하는데
이중언어가 안되는 애들은 문제가 생기기도 하나봐요.
여기서 아버지는 개입을 안하고 산에 들어가버리고
당시에 애엄마 혼자서
영어를 선택할수밖에 없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도 드네요.
애들을 방송에 내보내지 않았다면 욕도 안먹었을텐데
왜 방송에 나온건지는 모르겠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