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이는 그럭저럭
공부머리가 있어 걱정하지않았는데
작은아이는 일찍
공부를 놔버렸어요 ㅠ
군제대후에야
대학선배들 취업하는걸 보고
쇼크를 받았는지
자퇴를 하고 무작정 호주로 워홀
물론 영어기초가 전혀없으니
어학원
전문대
그리고 대학편입
몇년을 고생해가며 학업을
이어가던중
드디어 대학졸업하고
(It계열도 아니고 평범한 전공)
한국으로 돌아오려니 했더니
이젠 대학원! 욕심을 내더라고요
당시 호주 환율도
달러보다 더 비싸던 시기라
경제적 부담도 크고
그렇게 공부머리가 있는 아이도 아니어서
여기 82에 고민글 올렸더니
어느분이 it계열이면
한번 더 써포트 해줘보라
ᆢ는 답글에
정말 마지막이다하고
학비만 송금해줬어요
다행히 3학기 대학원
무사히
졸업하고
우와
바로 글로벌 회사취업하더니
한국와서도 누구나
깜짝 놀랄 세계적 회사에
잘다니고 있네요
나름 아직도 꾸준히 뭔가를
공부하고 있어서
울가족들
더 놀라고요 ㅎ
그때
82쿡 답글덕에
좀더 밀어줬던게
생각할수록
고맙고 고마워서
문득 글을 올리네요
모든 따뜻한 답글 달아주시는 분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