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호야 아주 작은걸 하나 샀어요

꽃이 예쁘고 향기도 좋다길래

바로 옆동이라 당근에서 하나 사면서

벨라루이부아라는 호야를 하나 더 주셨는데

한 8센치 되나 출근길에 픽업해서 회사로 가져왔어요

둘다 책상에 두었는데 커가는 재미 보는게 쏠쏠하네요

작은잎이 연둣빛으로 나외 커가는게 넘 사랑스럽고

기분이 울적할때 보면 또 기분이 풀려요

식등도 하나사서 예쁜화분에 분갈이해

지극정성스로 기르니

사람들도 지나가며 이거 뭔데 이리 귀엽냐고 말도

걸어주고 꽃도 핀다하니

모여서 어머나 세상에  이러고 계세요

한직원은 자기 다육이도  제 식등밑에 살포시 두고

갔어요 제가 임대료 내라고 ㅎㅎ

암튼 식물기르는거 정서에 너무 좋아요

딱이 두개만 기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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