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운동기구 같은 거 사면...
배달 받고... 조립한다음... 사용을 하지 않아요.
심지어 노트북 산 것도
생각보다 무거워서 모셔두고 있어요.
물건을 잘 샀다 싶은게 별로 없는데...
키가 작아서..
얼마 전 플라스틱 아담한 의자를 샀는데...
들고 다니면서 싱크대 제일 위에 칸 정리하기도 좋고...
냉장고 맨 위에 먼지도 닦고...
천장에 뭐 붙은 거 닦기도 좋네요.
비 오려고 할 때 생기는 벌레도 이거 들고 다니면서
위로 올라가 잡으면 잘 잡히더라고요.
매일 발 끝을 올려서 뭘 꺼내고 높은 곳은 청소를 잘 못했는데..
키 작은 사람한테는 생각보다 많이 편해요.
(전에는 무거운 의자를 들거나... 빙글 빙글 돌아가는 의자 위에 올라가서
불안했는데.. 키 작은 사람한테 들고 다니면서 높은 곳 청소하기가 편하고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