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언니가 집산거 가지고 부글부글하는 동생보니 정떨어지네요

동생이 40이 넘어 독립못하고 부모집 얹혀살아요

알바 조금씩하며 생활비벌구요

제가 물심양면으로 많이 도와줍니다

하다못해 신용카드를 못만드니 내이름으로 발급받아 제가 이체받아요  부모님과 동생앞으로 쿠팡배송

(생활용품등) 많이 해주고 집에갈때 동생먹고싶은걸로 배달음식 포장해가구요 엄마도 전세살아서 엄마 돌아가시면 니 거주할 원룸하나 사는데 돈도 보태주겠다 약속했어요

 

제가 이번에 35평 분양받아 이사가는데

고층에 거실이 양창이라 거실이 넓어보이고 뷰도좋아요 거실사진을 엄마와 동생에게 보내고

전화로 거실좋지? 했더니 바로 쏘아붙이데요

 

집도절도없는 사람에게 자랑질이 그리하고싶냐?

 

이말듣고 오만정이다떨어졌어요

평소에 자랑한마디 한적없구 저두40대중반 첫집 마련하는 중산층도 못되는사람이고 자랑할것도 없구요

평생 이런집한번 못살아보다 인생첫집 마련해

거실사진보여주며 집좋지?물어본거 딱한마디

그게 거슬렸나봐요

 

신경이 예민하고 공격적인 성향은 알았지만

말한마디에 저리 나오니

솔직히 오만정이 떨어져 이제 얼굴도 보고싶지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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