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50907060246217
결혼 8년 차인 A씨는 출산 후 남편의 부정행위를 알게 됐다. 상대는 남편의 가게 옆에서 함께 자영업을 하는 여성이었다.
A씨는 이 사실을 누구에게 털어놓을지 고민하다 시어머니에게 상담했다. A씨는 “친정 식구들한테 이야기하자니 속상할 것 같았고 친구들한테는 자존심이 상했다. 그런데 시어머니는 결혼 초반부터 나를 아껴주셨다. 산후우울증과 육아 스트레스로 힘들어할 때 친정엄마보다 더 챙겨주셨다”고 설명했다.
“내가 자식을 잘못 키웠다”며 사과해
A씨가 용기를 내 시어머니에게 남편의 외도 증거를 보여주자, 시어머니는 크게 분노하며 “내가 자식을 잘못 키웠다. 미안하다”면서 무릎을 꿇고 사과했다. 시어머니는 아들을 때리며 크게 혼내기도 했다.
이 뉴스를 읽고
안타까운 것이
역지사지가 전혀 안된거죠.
며느리 본인이 자기 아들이 저런 경우라면 과연 내 아들편 안들고 며느리편 들까요?
좋아하는 가수가 불법을 저질러도
그 가수편만 드는 팬들이 대부분인데
하물며 내 자식이 잘못을 했는데도 자식편 들지
법적으로 갈라서면 남이 되는
며느리편을 들겠냐는 거죠.
저 며느리가 너무 순진하지 않았나~싶네요.
그리고 중요한 것은
잘못은 남편이 했는데
남편보다 시어머님에 대한 분노가 더 크다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