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갖 인간들이 내 주변에 사는구나 싶네요.
같이 밥 먹기 전엔 몰랐던 예의 없는 사람들...
2-5살쯤 된 두 딸들 데리고 온 부부.
애들이 서로 경쟁하듯 괴성을 질러대는데
부모가 전혀 제지를 안하더군요.
옆에서 밥 먹는데 귀청 떨어지는 줄 알았어요.
그리고 앞머리에 헤어롤 붙이고 나온 30대쯤 보이는 여성.
또 샐러드 바에서 앞사람에 바짝 붙어 불편하게 만드는 성급한 중년 남자.
샐러드바에서 대화 삼가라는 안내가 써있음에도 불구하고 초딩 딸이 음식 위에서 침튀기며 재잘거리는 걸 제지하지 않는 엄마.
아.. 힘드네요.
면전에다 얘기할 수도 없고 82에 털어놓습니다.
예의바르고 고상한 사람이 70-80퍼센트
생각보다 충격적으로 무식한 사람이 20-30퍼센트 정도 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