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세 건강한편인 시모. 더이상 살아서 뭐하냐, 얼른 죽어야지, 빨리 죽고싶다는 말 자주하는데, 무당 꼬임에 빠져 천만원짜리 굿을 했대요. 무당이 지금 굿 안하면 곧 죽는다고 했대요. 나중에 알았어요. 며느리들한테 전화해서 돈 필요하다고 200씩 달라하고 본인 돈 4백 더해서 했다는데 굿 하는줄 알았음 2백 안보냈을거예요. 교회 다니면서 십일조 내는 이웃들 욕하더니. 교회나 굿이나 그게 그거 아닌가요. 어떻게 천만원을 무당한테 바칠 생각을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