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그 아무것도 아닌 집안일 따위 내가 하루만 집 비워봐도

아무것도 아닌게 아님을 알게 되네요.

저 정리정돈 비롯 집안일 못해요 게으르고 귀찮고 요령도 없고 머리도 나쁘구요 근데 아침부터 저녁까지 집 비워보면 알 수 있는게 당장 저녁밥 부터 정신없어요.

쌀 부터 안 씻어놨지 너무 막막하고요 해놓은 반찬도 없지 그러면 결국 사먹게 되요.

빨래감도 빨아야지 했던거 한나절 더 놔두니 냄새 나는 것 같고요 아이고 정리정돈은 고사하고 마른빨래 개어서 제자리 넣어만 둬도 그게 정리정돈 이지 싶고요.

곳곳에 먼지만 풀풀 안 날려도 욕실 변기 비롯 욕실 상태만 쏘쏘여도 그래도 내 손이 가고 안 가고 차이가 나죠.

안 하면 티 나고 해도 티 안 나는 게 집안일의 특징인지라.

어쨌든 글정리가 안되지만 네 그냥 그렇다는 얘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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