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때문입니다. 정확히는 패키지용 식당의 음식이요.
서유럽은 동선이며 교통 숙소 예약 복잡하잖아요.
그래서 이젠 패키지로 갈까 하다가
유튜브에서 어떤 이들이 찍은 가감없는 패키지 참가 영상보고 패키지로 가는 거 접었어요
요즘 그런 영상이 유행인지 패키지 참가후기 영상이 제법 있네요
3백만원대로 흔히 나오는 패키지 말고 같은 일정인데 인당 천만원 이상 내는 초고급패키지야
맛있는 곳, 먹을만한 곳에 가서 먹겠지만
제 처지는 잘해야 인당 사오백 코스인데 그런 패키지는 영상 속 음식만 봐도 그렇게는 가기 싫어 지더라구요.
그래서 환갑도 지난 이 나이에 이번에도 꾸역 꾸역 직접 자유여행 준비 중입니다.
하다보니, 도시간 이동이나 기차역, 현지 국내선 타고 오가는게 이젠 별로 두렵지 않긴 합니다.
관광지 몰려 있는 구도심 중심가의 숙소 고를때는 약간 설레기도 하고요. 아참 패키지는 대부분 숙소들이 너무 외곽이라고 그러더군요. 그렇지 않은 경우는 비용이 또 다소 오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