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스미싱전화 처음(?) 받아봤어요

이넘의 나쁜 새끼들같으니라고...

가뜩이나 아침엔 바빠죽겠구만 아오 짜증~

 

무슨 010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는거에요

평소같으면 절대로 모르는 번호는 받질 않는데

얼마전에 주문한 딱복이 자꾸 배송이 늦어져서

혹시나 산지 판매자일까싶어서 받았어요

 

와...또박또박 세상친절

**우체국인데 40분후에 이번에 신청하신 카드가 갈건데 댁에 계시냐면서 제이름,생년월일을 확인하더라고요 맞다니까 **아파트 123동 3456호 맞으시죠?

또 이러더라고요

근데 이게 일부러 주소를 다르게,

신청하지 않은 카드발급 이야기를 한다네요

그래야 멍청한(ㅜㅜ) 저처럼 어머 전 그 카드 신청한적 없어요 내지는 이름과 생년월일은 맞는데 어떻게 신청하지도 않은 카드가 발급이 되었을까요?

더 나가서 동호수는 맞는데 저희는 지역이 ** ***아파트에요

이렇게 셀프로 이실직고(!)로 유도할수가 있대요

그래야 사기꾼 새끼들이 아 그러세요?

고객님 정보가 아무래도 유출이 된거같은데

카드부정발급 센터나 카드사고 예방팀센터로 얼른 확인전화를 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런 안내(사기 안내ㅠ)를 받게 되는 수순이라네요

 

저희 아이가 씻다가 듣고 부리나케 나와선 

끊으라고 난리치지 않았으면 저 큰일날뻔 했어요

이게 대포폰,각종 대출신청으로 악용이 된대요

와중에 저희 아이가 스미싱이라고요!!!스미싱!!!

계속 이러는데 전 그것도 잘 못 알아들어선

뭐라고~?? 잘 안들린다고 더 크게 얘기하라고..ㅜ

지금  **카드 신청도 안했는데 이거 뭐냐~

어쩌고 블라블라...;;;

 

뉴스에서 그렇게나 많이 접했던 내용인데도

막상 제가 직접 저넘의 나쁜넘들 전화를 받고보니

아무 생각이 없어지더라고요

그러니 연세 드신 분들은 10000% 넘어가실각...

그래서 친정엄마께도 조심하시라고 얼른 톡 드리고

내 친구 82님들께도 알려드릴려고 달려왔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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