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남편 저녁상이요

우리집 남편은 퇴근할 때 몇시 퇴근한다고

문자를 매번 남겨요. 

밥차려라 의미에요. 

 

거의 맞춰 밥차렸지만, 어쩌다 저도 딴 거하다 

못차렸는데, 

집에 와서 밥상부터 뭐 있나 쳐다보더니, 

10여분 뒤에,

제가 야채씻고, 반찬 차리느라

남편보고 고기 좀 구워달라했더니 

오만상을 쓰더니  뭔가 툴툴거리는게 보여요. 

 

딱 맞춰 밥상 안차리고, 

고기 좀 구워 달라는게  잘못이에요? 

뭐라 말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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