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우상호 정무수석은 검찰개혁에 대한 당내 이견을 풀어가는 과정에서 특정 인물을 거명하며 비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우 수석은 오늘
YTN
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에서 "민형배 의원도 그렇고 임은정 검사장도 그렇고, '이런 방안이 제일 좋다'고 말하는 것은 좋은데 사람을 거명해서 하는 방식은 바람직해 보이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민 의원이나 임 검사장의 방식을 두고 "논쟁하랬더니 싸움을 거는 것"이라며 "인신공격은 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민 의원은 검찰개혁안 내용에 이견을 표한 정성호 법무부 장관을 겨냥해 "본분에 충실한 것이냐"며 공개 비판했고, 임 검사장은 정 장관을 '검찰개혁 5적'으로 규정하며 "검찰에 장악됐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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