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전 결혼하면 외모 관심 끝나는 줄 알았어요.

저는 솔직히 결혼 전에는 외모 관심 많은 것도 아니고

잘 꾸미고 다니지도 않고(화장을 거의 안 함)

그냥 제가 좋아하는 옷 스타일로 좀 포장하고 다녔거든요.

 

그래서 결혼하면

외모에 전혀 신경 안 써도 되겠구나

빨리 아줌마가 되어서 

외모 관련 대화 안 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거든요.

 

하지만 

결혼하고

대부분 결혼한 사람들이랑 만나고 모임하고 하다보면

다른 것을 차치하고 

서로 외모비교를 정말 많이 하더라구요.

 

미혼일 때는 미혼들 만나면

외모 이야기는 해도 

서로 비교하고 누가 얼굴이 어쨌다 저쨌다 이런 말은 안 했는데

결혼 한 사람들은

외모 비교를 정말 

상상이상 많이 하더라구요.

 

이쁜 사람 좋아한다지만

진짜 좋아하는 지 모르겠고

질투를 어마어마하게 한다는 거죠.

 

결혼하면 끝날 줄 알았던

외모에 대한 관심과 대화가

결혼 해서는 더더더 직설적으로 , 가감없이

대놓고 시술, 수술 등등등 다양하게 세부적으로 하더라구요.

 

물론 별로 안 하는 사람도 있기는 하지만 극히 드물고

솔직히 잘 보일 사람도 없는 데

그렇게 외모에 관심을 쏟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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