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는 6번째 감이 있고
타인의 속마음을 상황 판단하여 짐작하고 그러잖아요
촉이라는 것도 있고요.
제가 주말 내내 문자 한 통 때문에 괴로웠어요.
지인이 겉으로는 화통한데 속으로는 마음이 여려서 고민을 많이 하는 것을 알아요.
그 사람은 자기에게 잘못한 사람에게는 꼭 복수를 한다고 하고 죽이고 싶은 사람도 있대요.
그 사람이 제 문자를 3일동안 씹었어요.
그 직전에 제가 그 사람이 싫어할 만한 행동을 했고요. 뭐 준다는 거 거절이요.
저의 고민은 제 거절에 대한 보복 혹은 화가 나서 이 지인이 제 문자를 씹었다고 생각되어
주말 내내 진짜 크게 괴로웠답니다.
그런데 이거 제가 다 짐작해서 그러는 거잖아요.
이거 안 하는 법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