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30,40년전만해도 모든게 야만의 시대였던 거 같은데
인권도, 여권도 바닥이고, 경제도 후진국이고
여자랑 아이는 맞고 다니고
지저분한 환경에서 살고
남자들인 여기저기 당당하게 담배 뻑뻑 피우고 공중도덕도 엉망이었죠.
저 20살 때만 해도 남존여비가 버젓이 존재하던 시절이었고요.
온갖 비하도 노골적으로 있었고 자학, 패배주의 만연
국제적으로도 대한민국 위상이 하위권,
외국 가면 대한민국 어디 붙어있는지도 모르고 관심도 안보이고
고작 물어보는게, 너네 나라에도 이거 있냐? 저거 있냐
우리나라 차도 만든다고 대답하니 놀라고.
근데 30,40년만에 이렇게 세상이 바뀌다니 놀랄지경이예요.
50대인 나도 놀라운데
70,80, 90먹은 세대는 얼마나 놀라울까요?
특히 90대는 이나라의 온갖 격동을 맨몸으로 맞은 세대잖아요.
그시대 안 태어나서 너무 감사하고
세계와 대한민국의 발전을 체감하며 함께 나이먹을 수 있는 제 세대가 그나마 다행이죠.
그런면에서 지금 20대는 더욱 축복받은 세대 아닌가요.
그래서 헬조선 헬조선 사실 저는 좀 이해가 가지 않아요.
비교하지 말고 하루하루 살면 쉬운데.
그리고 쇼츠 보면 옛날 영상 돌리면서 그시절이 좋았다 낭만의 시대 어쩌고 하는데
전 절대 공감하지 않아요.
돌아가고 싶지도 않고요.
2천년대 초반까지도 대한민국은 야만의 시대였습니다.
지금은 천국입니다.